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54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냈고 62만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년 동안 신규로 등록된 암환자 수는 18만명을 돌파, 이들에게 지출된 진료비용이 1조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건강보험 전반적 현황을 수록한 ‘2009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으로 발간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인당 납부한 연간 보험료는 54만437원이었으며 같은 기간 1인당 급여비는 62만467원이 지급, 급여비 혜택률이 1.15배를 기록했다.
2009년 신규로 등록된 암 환자수는 18만7734명이었으며 이중 진료인원은 17만6557명, 1년간 진료비용은 1조4052억원이었다.
2009년말 현재 등록된 건강보험요양기관수는 8만270기관으로 2004년 이후 5년만에 7만여개에서 약 1만개소가 증가했다.
2004년과 2009년 종별 증가율은 요양병원이 113개에서 777개로 587.6%의 최고 증가율을 보였으며, 치과병원 69.4%, 병원 47.3%, 한의원 28.4%, 종합병원 11.6%, 의원 11.2%, 약국 5.9% 순으로 집계됐다.
의료인력은 의사 7만9046명, 약사 3만1994명, 치과의사 2만415명, 한의사 1만5626명이며, 2004년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직종은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약사 순으로 나타났다.
입원실 병상은 35만66993병상에서 49만5701병상으로 39%가 늘었으며, 의료장비는48만427대에서 68만5385대로 기록됐다.
중증(암) 등록 환자 현황에서 2009년 신규 암등록 인원은 18만7734명으로 1년간 1조4052억원이 진료비용으로 나타났으며, 2009년말까지 누적 암등록한 인원은 76만398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보에는 요양기관종별 증가율, 의료인력 등의 현황과 요양기관의 진료행태 개선 사업 결과의 하나인 약제급여평가 및 제왕절개분만 평가에 대한 내용 등도 포함돼 있다.
통계자료는 공단 및 심평원 홈페이지에 게시됐으며, 통계청 국가승인통계로서 통계포털인 KOSIS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료를 구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