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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동 이전 준비 본격화 중대 용산병원
[ 2010년 12월 09일 21시 34분 ]
중앙대병원의 증축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름에 따라 용산병원이 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홍보 작업을 앞두고 있다.

병원 측은 내년 이뤄질 이전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구상, 이를 통해 불편함과 잡음을 최대한으로 없애고 원만한 이전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9일 용산병원 관계자는 “용산병원이 흑석동 중앙대병원으로 이전한다는 사실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옥외 및 버스 광고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접근성이 높고 이동 인구가 많은 용산역이 옥외광고지 제 1순위 물망에 오른 상태다. 우이동과 종로, 명동, 용산, 흑석동을 잇는 서울 151번 버스 역시 최상의 광고 섭외 대상이다.

특히 버스의 경우 그동안 많은 환자 및 보호자, 고객들이 주로 이용했던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이전에 대한 내용을 담은 버스음성광고 역시 계획하고 있다.

그는 “내년 2월 경 부터 홍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옥외광고 외에도 효과가 높은 홍보수단을 찾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전이라는 지역적 변화는 있지만 일시적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용산구민들을 위해 그동안 해 왔던 의료서비스와 환자 중심 마인드는 끝까지 가져가겠다는 생각이다.

이에 따라 중앙대병원 내부에 용산병원 내원객들을 위한 별도의 전담 창구 마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아직은 구상단계일 뿐이지만 용산병원 이용객들이 중앙대병원 내원 시 불편과 낯설음을 최소화하고 편리하게 병원을 오고갈 수 있도록 전담 창구를 통해 관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전 후에도 용산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던 쪽방촌 의료봉사활동과 안과 및 피부과 무료 건강상담ㆍ진료 등도 멈추지 않을 예정이며, 흑석동 중앙대병원에서 주최하는 건강페스티벌을 용산구까지 확장하는 방향도 고려 중이다.

용산병원 민병국 원장은 “의료 취약지가 될 수 있는 구민들을 위해 이전 후에도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직원들에게 이전하는 그 순간까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주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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