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완화의료병동과 전남지역암센터는 지난 9일 1층 로비에서 '완화의료병동 후원의 날 -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사진]
12일 병원에 따르면 의료기관평가 인증조사 기간이었음에도 불구, 병원 가족들이 아낌없이 기증한 의류, 생필품, 문구류 등 생활용품 약 500점과 완도 산지에서 저렴하게 공급받은 김, 다시마, 미역 등이 이번 바자회에서 판매됐다.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500여만원의 수익금은 말기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화의료병동 환우 및 가족들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 경감에 큰 역할을 하는 사별가족관리, 정서적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등의 운영비로 쓰일 예정이다. 전남지역암센터 정익주 소장은 “여러모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을 모은 마음이 어려운 환경 속에 투병생활하고 있는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완화의료병동 바자회는 올해로 3회 째를 맞으며 작년 600만원의 수익금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10명의 환우들의 치료비와 유자녀 장학금 등에 사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