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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발휘 중앙대병원 지켜봐 달라"
[ 2010년 12월 12일 21시 52분 ]
“중앙대 용산병원과 흑석동 중앙대병원이 하나로 모여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011년 중앙대병원이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용산병원과 중앙대병원이 합쳐지면서 900병상 급 병원으로 덩치가 커지고, 2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한 집에서 생활하게 됐다.

이사 갈 채비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될 연말, 중앙대 용산병원 민병국 원장[사진]은 하나로 모였을 때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누구 한 사람이 이끄는 것보다 함께 만들어가야 할 것”이란 해답을 내놓았다.

병원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고 2005년부터 무려 3번의 연임을 통해 병원장으로의 삶을 살았던 그에게 이번 이전은 성장을 거듭해온 병원 가치에 대한 아쉬움이자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설렘으로 교차된다.

민병국 원장은 “아쉬움이 크다. 용산병원의 가치가 컸기에 비록 위치는 이전하지만 그 가치의 의미는 끝까지 가져가야 할 부분이다”면서 “이전 후 단기간에 정상화되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임직원 모두가 함께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전에 대한 병원 안팎의 기대와 우려가 많지만 의료원 차원의 실질적인 움직임이 있을 때까지 평상시 그대로, 최선을 다한다는 원칙 역시 강건하다.

그는 “이전이란 것이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내부적으로 동요치 않고 직원 개개인이 맡은 역할에 충실 하는 것이 이전 준비라는 생각이다”며 “옮기는 그 순간까지 지역 환자들을 꾸준하고 묵묵히 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규모면에서 확장될 중앙대병원은 앞으로 주변 대형병원과의 의미 있는 경쟁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도 민병국 원장은 뚜렷한 목표의식과 진정성 있는 실천을 주문했다.

그는 “명확한 목표의식을 바탕으로 계획과 실천이 더해진다면 하나 된 중앙대병원이 보다 나은 브랜드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6년 동안 병원장을 하면서 배운 것이 있다면 결코 혼자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란 사실이다. 일시적인 상승효과가 돼선 안 된다”고 분명한 입장을 전했다.

병원 임직원 모두가 목표를 가지고 효율성 있게 움직인다면 중앙대병원은 둘 보다 더 큰 하나로 거듭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를 위해 병원은 앞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루트를 모색, 전략적 접근 역시 가능하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구석구석 다양한 방식으로 가치를 상승시켜 나가는 할 것”이라면서 “임직원들이 조금만 인식을 달리한다면 그 결과는 무한하다. 이전하는 그 순간까지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하나 된 병원에서도 새롭게 도약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병원으로 들어서는 입구엔 민병국 원장을 포함한 병원 임직원들의 ‘차분하면서도 강력한’ 마음가짐이 슬로건으로 걸려있다. “Get Ready for Tomorrow!" 이렇듯 중앙대병원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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