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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피부과 원장→대학병원 교수→사임
[ 2010년 12월 15일 21시 48분 ]
유명 피부과 개원의에서 관동의대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으로 자리를 옮겨 화제가 됐던 함익병 교수가 최근 정교수직을 사임했다.

이지함피부과 대표원장으로 유명한 그는 제일병원 피부과 ‘정교수 발령’ 교직 제안을 받고 지난 2009년 9월 1일부터 제일병원 피부과장직을 수행해왔으나 결국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병원 측은 “11월 말일자로 함익병 교수가 사임했다”면서 “자세한 이유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지함피부과 원장을 역임한 함익병 전 교수는 당시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학 밖에서 활동한 사람이 필드에서 느꼈던 문제와 경험들을 전달하며 가르칠 분야도 분명히 있다”면서 교수로서의 의지를 드러냈다.

제일병원 역시 새희망 비전 2013 마스터플랜 프로젝트 중 하나인 여성미용성형센터 개설을 위해 함익병 원장을 피부과장으로 발탁, 산부인과 이외에 새로운 활로 모색을 꾀했다.

하지만 키(key) 역할을 담당했던 함 전 교수의 사임으로 여성미용성형센터 개설 및 피부과 활성화를 위한 계획이 당분간 답보상태일 것으로 보여진다.

2009년 9월에도 담당 교수직이 공석인 상태에서 함 전 교수가 임용됐던 터라 또 한번 피부과 휴진 상태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병원 피부미용센터는 진료는 보지 않고 피부관리 업무만 하고 있다. 내년 피부과에 새 의료진 채용 계획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피부과 역시 새 인사가 들어오면 다시 제대로된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다른 관계자 역시 “병원 내부적으로 계획이 있지 않겠냐”며 말을 아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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