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구균 예방백신인 ‘프리베나13’[사진]이 출시 1년 만에 개발도상국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선정, 해당 국가 영유아들에게 공급된다.
한국와이어스에 따르면 최근 중앙 아메리카 중부에 위치한 ‘니카라과’라는 나라가 개도국 최초로 영유아 대상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시행함에 따라 프리베나13이 가장 먼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예방접종 프로그램은 저개발 국가들에게 새로운 백신을 저렴한 가격에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민간-정부 파트너십 형태로 구성된 AMC(Advance Market Commitment)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회사는 올해 초 폐렴구균성 질환을 위한 AMC의 규정에 따라 세계 최빈국 영아 및 어린이들에게 프리베나13을 제공하기 위한 10년 공급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AMC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계보건기구의 사전인증을 획득해야 하며 프리베나13은 지난 8월 인증을 획득, 해당 자격을 갖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선진국에 신약이 출시되고 난 뒤 개도국까지 공급되는데 무려 15년이나 걸렸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프리베나13과 같은 새로운 백신이 미국 및 유럽 출시 1년만에 개도국에 공급될 수 있게 된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프리베나13은 기존 백신인 프리베나의 7종의 혈청형(4, 6B, 9V, 14, 18C, 19F, 23F)에 6종의 혈청형(1, 3, 5, 6A, 7F, 19A)을 추가한 백신으로, 영아 및 어린이의 침습성 폐렴구균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인 13종의 혈청형에 대한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
현재 50여 개 국에서 허가를 받고 이미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를 포함해 10여 개국에서 국가필수접종 프로그램에 도입됐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아 사용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