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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료원, 2010년 발자취 '10선'
[ 2010년 12월 17일 02시 58분 ]
삼성의료원이 최근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의료원 자체적으로 꼽은 10대 뉴스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 해 삼성의료원이 주목하고 있는 사안들 대부분의 병원계의 공통 관심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앞으로의 전망을 읽는데 큰 보탬이 되기 때문이다.

삼성의료원이 이번에 꼽은 10대 뉴스는 지난 3월 ‘글로벌 선도 병원’을 표방하고 ‘비전 2015+’를 발표하면서 내세웠던 중장기 목표들을 위주로 미래 전략에 방점을 찍고 있다.

올 들어 해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던 삼성의료원은 지난 4월 두바이 현지에 삼성두바이메디컬 센터를 개소한 소식을 첫 머리에 올려뒀다.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2015년까지 삼성서울병원 인근에 국제진료센터를 세우기로 하고 설립추진본부가 발족했다는 사실도 비중 있게 다뤘다.

삼성 그룹 차원에서 신수종 사업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삼성의료원은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분주했던 한 해를 보냈다.

보건복지부가 선도형 연구중심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난치암연구사업단에 삼성서울병원이 선정된 것을 기점으로 삼성의료원은 “7월 미래의학센터를 개소하고 미국 LT사, 화이자 미국 본사 등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는 등 연구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뿐만 아니라 급변하고 있는 IT 환경에 발맞춰 나가기 위한 노력도 올해의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꼽혔다.

삼성의료원이 올해 직원들에게 스마트폰 지급에서부터 삼성아기수첩 등과 같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것과 진료의뢰시스템을 온라인상으로 간편하게 옮겨온 사실에 무게감이 실렸다.

이 밖에도 최근 급성심근경색과 제왕절개 분야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2개 분야 동시 1등급을 받은 것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Fun 경영, 활발한 의료봉사활동 등도 삼성이 꼽은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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