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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醫 "모든 책임 전적으로 전국의사총연합"
[ 2010년 12월 17일 08시 19분 ]
대구광역시의사회(이하 의사회)는 17일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과 대구 회원과의 대화'가 파행을 겪은 것에 대해 전국의사총연합에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의사회는 "간담회가 중단된 것은 개탄할 사건으로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전국의사총연합에 있다"는 입장이다.
의사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순조롭게 진행되던 대화가 전의총 회원들의 상식 이하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대화가 시작되기 전 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 설치와 전단 배포 등에도 (대화가)순조롭게 진행됐지만, 전의총 소속 타지역 회원의 돌발적인 발언권 요구와 소란행위로 더이상 대화가 진행되지 못했다"며 "경악과 개탄을 금치 못할 사건이다. 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전의총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다. 미리 협조를 당부했음에도 전의총이 보인 대화 진행 방해와 추태는 진실로 의협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인지 의문스럽다"고 덧붙였다.
의사회는 "이번 사태처럼 극심한 내부분열에 휩싸이는 동안 의료 관련 정책은 회원들의 희망에서 멀어질 것이다. 우리 모두는 자멸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이라며 "의협의 앞날을 걱정하는 회원이라면 냉정과 이성을 되찾고 더는 소모적인 논쟁은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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