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은평병원 부지에 신축 오픈하는 ‘발달장애아동 전문치료센터’ 개소 기념 국제 워크숍이 17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서 서울시 은평병원 민성길 병원장은 “지난 2006년 10월 시작된 아동주간 치료센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내년 2월 서울시 은평병원 어린이 발달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은평병원 이순정 소아청소년정신과장은 “어린이발달센터를 통해 아동만을 위한 독립적이고 넓은 치료 공간 및 전문적인 치료도구를 갖춘 치료환경을 확보, 치료인력도 확충해 더욱 다양한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어린이발달센터는 낮 병동의 경우 주 3일, 하루 6시간 운영되던 것이 주 5일, 하루 6~9일까지 확대돼 보육과 치료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이 과장은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마련했다. ‘어린이발달센터’는 발달장애아동과 보호자들에게 수준 높고 쾌적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발달장애 집단치료, 언어치료, 음악치료, 인지학습치료, 미술치료, 감각통합치료, 놀이치료, 뉴로피드백 외에도 인지행동치료 및 초등학교 고학년 집단치료 등이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어린이발달센터에는 아동주간치료센터도 함께 들어선다.
아동주간치료센터는 언어, 행동, 학습, 정서, 사회성, 감각 등의 발달 영역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들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중점을 둔 전문치료센터이다.
이순정 과장은 “아동의 전반적 발달을 향상시키기 위해 소아정신과 전문의와 언어치료사, 학습치료사, 음악 치료사, 특수교사, 미술치료사, 감각통합치료사, 놀이치료사, 소아심리사, 인지행동치료사들이 다양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발달센터 개소 기념 국제워크숍은 ▲Dr.Fonagy의 ‘Mentalization and Clinical Application’ 강연 ▲경희의료원 정신과 반건호 교수의 ‘한국전통 사회의 영유아 놀이에 담긴 애착이론’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송동호 교수의 ‘전문클리닉 경험을 통한 발달장애 아동의 정신의학적 접근 ▲아동병원 남민 병원장의 ’발달장애 아동의 공공지원 현황 및 향후 과제 ▲연세대 심리학과 박규리 교수의 ‘Parent Education for Children on the Autism Spectrum' ▲발달장애아 가족의 ‘발달장애 아동 가족의 이야기’ 강연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