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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 1년 경희 의무부총장 하마평 '솔솔'
[ 2010년 12월 19일 21시 50분 ]
그동안 1년 여 이상 공석으로 자리가 비웠던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하마평이 솔솔 나오고 있다.
경희대 의무부총장직은 공영일 전 의무부총장이 건강상 이유로 물러나면서 거의 1년동안 공석으로 남아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하지만 최근 ‘콘트롤 타워’로서의 기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의무부총장 임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전언이다.
19일 병원 관계자는 “강동경희대병원과의 공조, 제3의료원 건립 등 굵직한 사안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의무부총장 임명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움직임”이라고 귀뜸했다.
실제로 최근 조인원 경희대 총장이 자리한 회의석상에서 이에 대한 언급이 있어 조만간 의무부총장이 임명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분위기이다.
병원 관계자는 “주요 보직자들의 의견을 취합 한 후 검토하겠다며 총장께서도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통솔력과 리더십이 있어야 하는 만큼 현재 병원장급 이상의 보직자들이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추론을 가정하면 배종화 의료원장, 김영설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대학장, 장성구 전 병원장 등이 후보군에 들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공영일 전 의무부총장도 의료진이 아니었던 만큼 제3의 인물이 임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등 현재로서 예단이 쉽지 않다.
병원 관계자는 “의대, 한의대, 치대 등 전혀 다른 분위기의 단과대학 등을 아울러야 하는 친화력, 통솔력 등이 가장 중요한 자질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민감한 사안인 만큼 철저히 비공개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제2도약을 향해 가는 경희대 의무부총장에 어떤 인물이 임명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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