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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선정 10년간 의학분야 최대 성과
[ 2010년 12월 23일 00시 00분 ]
사이언스지는 최근 ‘Insights of the Decade’란 주제로 지난 10년 간 10개 분야의 과학계 최대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사이언스지는 의학 분야 최고 연구 성과는 "신체 안에 있는 유익한 세균(Probiotics)이 장기와 공생하며 장기의 기능을 도와준다는 사실 발견"이라고 선정했다.

또 생물학 분야에선 "인간 유전자의 90%는 쓰레기(junk) 유전자란 사실 발견"이라고 꼽았다.

장내 유익한 세균은 ▲병원균을 물리치거나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독성물질과 발암물질을 분해하거나 ▲생성을 억제하며 ▲소화관의 벽을 두껍게 해 ▲면역기능까지 높여주는 역할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2년 서울대 미생물학과 지근억 교수는 쥐에게 대장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과 비피더스균을 함께 먹인 결과, 대장암 발암물질만 먹은 쥐에 비해 대장암 발생률이 현저히 줄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같은 시기 미국립공중보건원 항생제연구소는 “유익한 세균으로 병원체를 몰아내는 ‘박테리오 테라피’가 앞으로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또 사이언스지는 지난 10년간 생물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는 ‘인간의 유전자 90% 정도가 쓰레기’라는 발견이라고 선정했다.

2004년 미국 캘리포니아 공동유전체연구소 에드워드 루빈 박사팀은 인간의 유전자 중 90%는 쓸모없어 보이는 사실에 주목 연구를 진행한 결과, 쓰레기 유전자들이 나머지 10%의 ‘현역’ 유전자가 작동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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