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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호 회장, 전국 회원과의 설명회 지속"
[ 2010년 12월 20일 03시 20분 ]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오전 긴급 상임이사회의를 열고 '경만호 회장의 회원과의 대화'를 지속하기로 했다. 경만호 회장의 비리 의혹을 보도한 KBS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결과를 보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또 "의사들 스스로 생동성을 인정치 않으면서 돈 받고 처방하는 리베이트는 필요하다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라고 발언한 정형근 건보공단 이사장에게 사과를 요구할 방침이다.

의협에 따르면 '회원과의 대화'를 지속하기 위해 해당 시도의사회에 자체적인 방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협회의 입장과 현 상황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것.

의협은 "전의총이 초기 단계부터 설명회 장소에 나타나 원활한 진행을 방해했다"며 "지난 대구시의사회 설명회에 이어 지난 18일 부산시의사회 설명회에서는 하키스틱을 소지하고 계란을 투척하는 등 폭력사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설명회 진행 여부를 논의한 결과, 다소 불미스러운 사태가 예상되더라도 회원과의 약속에 따라 설명회를 지속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다만 시도의사회에 자체적으로 방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오직 집행부 흔들기와 분열 조장이라는 불순한 목적을 위해 벌이는 행태에 전혀 개의치 않겠다"며 "시도의사회 설명회를 예상대로 진행해 정확한 사실과 협회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전의총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KBS 보도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결과와 정황에 따라 신중히 대처하겠다"고 주장했다.

부산시의사회에서 발생한 성기 발언에 대해서는 "윤리위원회에 제소와 법적인 검토를 거쳐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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