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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암환자, 이차암 검진율 낮아"
[ 2010년 12월 21일 02시 20분 ]
암에 걸린 환자들이 전이나 재발에 대한 주의도는 높은 반면, 새롭게 발생하는 ‘이차 원발암(이차암)’에 대한 조기검사는 낮은 것으로 나타나 암환자들의 암조기검사가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조주희 교수와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팀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3차례에 걸쳐 이뤄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조주희·신동욱 교수팀에 따르면 암환자의 경우 유방암 검사는 46.4%로 성인병(36.0%) 환자 군, 정상인 군(30.0%) 보다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자궁암과 위암, 대장암은 비슷한 수준에 머무는 등 암발생 위험률에 비해 검사 비율이 낮았다.

일반적으로 미국과 같은 선진국의 경우 암검사율이 70~80%대에 이를 정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삼성암센터 조주희 교수[사진]는 “아직까지 이차암에 대한 중요성이 널리 인식되지 못한 상태다 보니 암환자들조차 암검사의 중요성을 놓치고 있다”며 “이차암은 전이된 암이나 재발암과 달리 최초 암과 같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치료효과가 좋아 좀 더 적극적인 암조기 검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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