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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판막치환술, 쇄골동맥 접근 가능
[ 2010년 12월 21일 02시 32분 ]
앞으로 대동맥판막치환술을 할 경우 대퇴동맥이 아닌 쇄골동맥으로 심장 접근이 가능해 졌다.

메드트로닉의 코어밸브 시스템(Medtronic CoreValve System)[사진]이 최근 유럽 CE마크(Conformité Européenne)를 획득함으로써, 중증 대동맥 협착증 환자치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메드트로닉에 따르면 코어밸브는 일반적으로 대퇴동맥을 통해 심장으로 접근해 대동맥협착증 질환 증세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용 의료기기이다. 하지만 이번 CE마크는 쇄골동맥을 통해 접근하는 치료방식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됐다.

코어밸브(CoreValve) 장치는 2007년 이후 전 세계 34개국, 1만2000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이식됐으며, 현재는 미국은 시판 전 임상시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코어밸브 시스템은 개심술을 시행하기에 위험성이 높은 중증 대동맥 협착증 환자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트랜스카테터 대동맥판막장치는 일반적으로 대퇴동맥을 통해 심장으로 접근하지만, 많은 환자들은 질환의 영향으로 인해 대퇴동맥이 좁아졌거나 면역반응 등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해 시술의 위험성이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이번 쇄골동맥 접근법이 유럽 CE마크 인증을 받게 되어 환자와 의료진의 부담이 적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런던의 로열 브롬프톤 병원(The Royal Brompton Hospital in London)의 심장전문의인 닐 모아트박사는 “ 대퇴동맥접근법이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쇄골동맥 접근법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준 것”이라고 말했다.

모아트박사는 “고령화 사회로 인해 인류가 겪고 있는 여러 질병 중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중증의 대동맥 협착증 질환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에 대한 논의가 증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드트로닉 심혈관사업부는 세계 일류의 임상의, 연구자, 과학자와의 협력과 혁신을 통해 관상동맥, 말초동맥, 대동맥 심장질환 및 구조적 심장질환의 치료법을 발전시키는데 전념하고 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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