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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우즈벡 소외계층 무료수술
[ 2010년 12월 22일 02시 55분 ]
고려인을 포함한 우즈베키스탄 환자 3명이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의 초청을 받아 한국에서 무료 수술을 받았다.

인하대학교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22일 우즈베키스탄 의료소외계층 3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심장 수술 등 무료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환자들은 지난 9월 인하대병원이 우즈벡 나보이지역 의료봉사 당시 진료를 받았던 환자들로 인하대병원은 이들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 한국 초청을 진행했다.

안과 질환으로 오른쪽 눈을 실명하고 백내장으로 왼쪽 눈마저 실명 위기에 처한 고려인 김 베라(Kim Vera.82)씨는 수술 직후 “인하대병원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한국에 왔다”면서 “밝아진 눈으로 조국의 발전한 모습을 직접 보고싶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심장병 수술을 위해 함께 초청된 호루시다(Horusida,여 18)양은 “건강한 심장을 가지고 중단했던 간호사 공부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돼 기쁘다”면서 “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고관절 이상으로 수술을 받은 딜바르(Dilbar,여 43)씨 역시 한국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해외 의료봉사가 일회성이라는 지적이 있어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혜택을 주고자 해외환자 무료 수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사업에 인하대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이뤄진 성금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 뒷줄 왼쪽부터 강준순 교수(정형외과), 우즈벡 어린이병원장, 박승림 인하대병원 의료원장, 진희승 교수(안과), 김대혁 교수(심장내과). 앞줄 왼쪽부터 딜바르, 김베라, 호루시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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