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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외래환자 7000명 돌파
[ 2010년 12월 22일 04시 00분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사진]이 지난 21일 하루 외래환자 7205명을 기록, 지난 2009년 3월 23일 개원효과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200병상 규모로 재탄생한 서울성모병원은 외형적으로 과거 850병상에 비해 1.41배 커졌다.

개원 4개월만인 2009년 7월 21일 외래 환자 6000명을 돌파한데 이어, 1년 9개월 만인 지난 21일, 하루 외래환자 7205명을 기록하며 개원 전 하루 외래 환자 3700여 명에 비해 1.95배 성장해 개원 전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개원 2년째 소프트웨어 정비에 힘쓴 경영 성과로, 2009년 3월 개원한 뒤 2010년 6월 AAHRPP(미국 임상연구피험자보호인증협회) 인증에 이어 7월 JCI(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인증 등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진료와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자선활동에도 힘써 개원 전에 비해 2.64배나 되는 24억 7000여 만원의 자선진료를 펼쳐 가톨릭 병원으로서 본래의 이념 활동에도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요즘은 병원이 경제 활동의 한 축이 돼버렸는데 사실 의료 본질은 이윤 추구가 아니라 생명 존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원장은 특히 “최고를 지향하면서도 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하는 가톨릭의 생명 존중 이념, 그리고 환자로 들어와 가족이 돼 나가는 병원을 만들고자 하는 경영철학이 서울성모병원 경쟁력이자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홍 병원장은 “2011년에는 ‘Great Hospital(좋은 병원)’을 모토로 서울성모병원을 환자수에 연연하지 않고 중증도 높은 환자 진료를 위한 신치료법 개발, 신약물 개발에 힘쓰는 병원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미국식 선진 암 치료 시스템인 연구, 진료, 환자관리, 임상실험, 기초과학 등이 연계된 다학제 협진을 도입, 정착시켰으며, 암 분야 이외에도 자타가 공인하는 명성의 안센터, 국내 장기이식의 역사를 선도해 온 장기이식센터, 분야별 국내외 우수의료진 영입과 첨단 장비를 자랑하는 심혈관센터 등 주요 질환에 대해 고객 중심의 센터화 진료 시스템을 마련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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