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5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1만1천원→병원비 해결” 운동은 진행형
[ 2010년 12월 27일 21시 57분 ]
지금 당장 실현 가능한 무상의료 프로그램은 어떻게 전개될 수 있을까.

전 국민이 1만1000원을 추가 부담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모토로 출범한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는 발기인 1300여명의 참여로 이 같은 고민에서 출발했다.

이후 현재까지 제주, 강원, 서울, 충북 등 광역과 강남3구, 구로, 노원, 도봉 등 기초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2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는 시민회의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한국은퇴자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주최로 올해 6월 닻을 올린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운동의 의의와 향후 과제를 고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사진]

주제 발표를 맡은 시민회의 이상이 상임운영위원장(제주의대)은 “미국의 시장주의 민간의료보험 체계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며 건강보험 보장의 범위와 깊이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 국민건강보험은 전체 국민을 포함하고 있지만 비급여 항목 비중이 높고, 진료시점에서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병원비가 서민가계에 막중한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을 압박하는 의료민영화의 핵심 동력인 민간의료보험과의 정면대결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함이 시민회의 출범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행 행위별수가제와 실손 민간의료보험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가로 막는 낭비적 지출구조 요인으로 지목했다.

일각에서는 행위별수가제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건강보험재정이 늘어난다고 보장성 강화로 이어지겠냐는 우려를 제기하지만, 이는 함께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라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행위별수가제라는 악조건 하에서도 건강보험 보장성의 획기적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실손 민간의료보험이 행위별수가제와 협주해 국민의료비를 급증시키는 현재 악성 구조를 개편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발언에 나선 보건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지인이 굴지 대형병원에 3주 입원했는데 총치료비 1600여만원 중 절반 이상 금액이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낙담했다”며 시민회의 활동을 노동운동 차원에서 소화할 계획을 밝혔다.

나 위원장은 “올해는 타임오프제 등으로 교섭에 난항을 겪어 시민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며 “큰 틀에서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인만큼 내년에 병원에서부터 어떻게 바람을 일으킬 것인지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회의 측은 내년 전국 광역과 100개 이상 주요 시군구에 건강보험 하나로 지역 시민회의를 조직, 보장성 강화를 위한 목소리를 높여갈 예정이다.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는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운동은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보편적 복지국가로 가기 위한 전략적 고리로 활용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며 “복지를 향한 국민적 기대를 보편적 의료보장으로 보다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