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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렌' 독주체제 끝나나…8개월 연속 감소
[ 2010년 12월 27일 21시 49분 ]
최근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던 항궤양제 시장이 11월 원외처방시장에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독주체제를 구축해 오던 동아제약의 '스티렌'이 부진의 늪에 빠져들었다.

동아제약 '스티렌'의 11월까지 누적 원외처방조제액은 729억원. 이는 지난해 841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12월 처방액에서 지난해와 같은 수준(78억)을 유지한다고 해도 807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감소한 금액이다.

실제로 스티렌은 올해 1~3월까지 전년대비 처방액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4월부터 8개월 연속으로 전년대비 월처방액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유한양행의 신약 '레바넥스'의 부진도 계속 되고 있다.

2008년 174억원에서 지난해 140억원으로 줄어든 레바넥스는 올해 역시 11월까지 누적처방액 82억원으로 하락세가 계속됐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출시된 일양약품의 놀텍은 월 2억원대 처방액에서 계속 머물러 있는 상태다.

이와 달리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제품인 '알비스'는 완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40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알비스는 11월 전년동기대비 14.4% 상승한 42억원의 처방액을 보이며 누적매출 421억원으로 올해 450억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35억원의 처방액으로 항궤양제 시장 3위를 차지한 바 있는 제일약품의 란스톤 역시 11월까지 누적매출 309억으로 예년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항궤양제 시장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제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며 "국산 신약들도 내년에는 올해 보다는 좋은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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