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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수능 등 스트레스성 탈모 '급증'
[ 2010년 12월 28일 08시 15분 ]
현대인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한 가지가 스트레스성 탈모다.

2010년 하반기 취업시즌이 끝나고 2011년이 다가오면서 취업을 하지 못했거나 구직을 원하는 취업 준비생들의 마음은 바빠질 수밖에 없다.

이와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치렀지만 대입 수시지원과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호소한다.

그러다보니 최근 들어 취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대입준비로 인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탈모로 인해 전문 클리닉을 찾는 사람 중 10~20대가 크게 늘었다.

MGF 박민수 원장은 “상담을 하러 오는 환자가 많이 늘었다”면서 “탈모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10~20대에는 주로 입시준비와 취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성 탈모가 많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스트레스가 오래되면 두피와 모낭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고 이로 인해 머리가 빠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면서 “스트레스는 탈모가 처음으로 시작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이미 탈모가 있던 사람에게는 탈모를 더 심해지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0~20대들에게 나타나는 두피의 비듬, 염증의 대표적인 이유는 사춘기가 되면서 두피에 많은 피지가 분비돼 두피에 곰팡이균들이 많아지게 되는데 이때 두피를 잘 관리하지 못하면 비듬과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를 지루성 피부염이라 하는데 한번 생기면 거의 평생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처음에 제대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박민수 원장은 “탈모는 초기에 어떻게 치료하느냐에 따라 그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탈모 초기 전문병원을 찾아 그 원인을 알아내 치료를 해야 그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취업준비생과 구직자들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스트레칭을 자주해 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되며 금연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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