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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 스텐트 후 풍선확장술 안전한가
[ 2010년 12월 28일 21시 55분 ]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 환자에게 스텐트의 적절한 확장 등을 위해 실시한 추가적 풍선확장술(post adjunctive ballooning 또는 adjunctive balloon post dilatation)이 과연 효과적일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보다 정확한 근거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위원회 등의 의견에 따라 체계적 문헌고찰을 실시했다”며 이에 대한 연구를 했다.

관상동맥 조영검사 후 스텐트를 삽입한 병변을 혈관내 초음파로 재검사 할 경우 약 80%에서 스텐트가 부적절하게 위치하거나 확장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텐트를 혈관 내벽에 밀착시켜 혈관내경을 증가, 혈전 형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추가적 풍선확장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하지만 임상에서는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후 추가로 실시한 adjunctive balloon post dilatation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심평원 문헌 고찰 결과,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 단독과 비교했을 때 추가적 풍선확장술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심평원은 “주요 심장사건인 심근경색증, TLR, TVR은 추가적 풍선확장술에서 발생위험이 더 높았지만 cohort 연구에서는 이와 반대로 나왔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 환자에게 추가적으로 풍선확장술을 시행하는 것은 사망률, 주요 심장사건을 유의하게 감소시키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

심평원은 “결과분석에 포함된 일차연구수가 대부분 1~2개 뿐임을 감안해 볼 때 이번 분석 결과를 해석 및 적용하는데 있어 의사 결정자들의 충분한 토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어 “결국 그 해석과 적용을 둘러싼 이견이 존재하기 마련이다”며,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근거가 없거나 미흡해도 잠재적 위험성과 효과성을 받아들일 만큼의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다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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