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5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약재 '목단피'에서 새로운 항암물질 발견
[ 2010년 12월 29일 02시 55분 ]
한의학에서 염증치료제로 사용되는 목단피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9일 “경희대 한의과대학 암예방소재개발센터 배현수 교수[사진]팀이 목단피에 함유된 성분(메틸 갈레이트)이 조절T세포의 이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4년간 조절T세포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천연 한약재를 찾아내고자 집중적으로 연구해왔다.

면역세포의 한 종류인 조절T세포가 증가할수록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면역세포 기능이 억제돼 생체 내의 항암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고 빠른 속도로 암을 증식시킨다는 사실에 주목한 것이다.

이에 연구팀은 270여종의 한약재를 일일이 확인한 결과, 목단피가 조절T세포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억제하고 메틸 갈레이트가 조절T세포의 암세포 이동을 효과적으로 차단,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면역력 유무에 따라 메틸 갈레이트의 항암효과도 달라진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검증해냈다.

메틸 갈레이트가 면역력이 결핍된 동물에게는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다른 항암제와는 달리 면역력 유무에 따라 항암작용도 달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배현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독성을 일으키는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 물질을 목단피에서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한약재를 이용한 차세대 항암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연구 결과는 면역학 분야 국제학술지 ‘면역학 저널(Journal of immunology)’ 12월호에 게재됐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