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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장관 "리베이트 근절책 등 올해 성과"
[ 2010년 12월 31일 03시 05분 ]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 장애인연금 도입, 제2차 저출산·고령화사회 기본계획을 마련, 강력한 리베이트 근절 대책 등은 올 한해의 성과로 자부합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사진]은 31일 ‘2011년 신년사-보건복지로 여는 미래, 그속에 국민 여러분의 희망을 담겠습니다.’를 통해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보건복지 분야에는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실제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틀을 다지고, 장애인연금을 도입해 장애인 복지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것. 이에 대해 진 장관은 “복지정책의 일대 혁신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한다”고 자평했다.

또 제2차 저출산·고령화사회 기본계획을 마련해 국가적 위기에 시의성 있게 대응했으며,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강력한 리베이트 근절대책으로 지금까지의 불합리한 관습을 깨뜨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진 장관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 흐름에 보조를 맞춰 보건복지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을 약속했다.

지금까지의 보건복지 정책이 빈곤층에게 안락한 쿠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돼 왔다면 여기에 덧붙여 앞으로는 양질의 일자리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복지서비스를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할 것도 제안했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통해 수요자에게 맞춤형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진 장관은 “보건복지 정책은 분배를 넘어 성장동력 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는 보건산업 분야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우수한 수준의 의료기술을 체계적으로 해외에 알리고 이를 세계 시장으로 진출시키는 도약의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진수희 장관은 “아무리 바람직하고 옳은 일이라도 국민과 함께 해야 의미가 있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과 보건복지부가 정책의 동반자로서 이해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국민들에게 다가가겠다”며 “소통을 위한 복지부의 노력이 신뢰로 돌아온다면 그만한 보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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