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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새해 첫 아기 女·男兒 동시 울음
[ 2010년 12월 31일 20시 06분 ]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2011 신묘년 희망둥이가 태어났다.

제일병원 새해 첫 아기의 주인공은 이선희(37세, 강북구 수유동)ㆍ박세정(32세, 양천구 목동) 산모다.

이들은 자연분만으로 각각 3.0kgㆍ3.4kg의 예쁘고 건강한 딸[사진]과 아들을 동시에 순산하며 2011년 대한민국의 밝은 새해를 열었다.

2011년 0시 0분 00초, 자정 정각 새해 첫 아기의 울음소리가 가족분만실에서 동시에 울려 퍼지자 감동스런 출산장면을 지켜보던 의료진과 보호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새해 첫 아기의 축복을 받은 이선희 산모 남편 고영관(37)씨는 "가슴 조리며 기다리던 아기가 무사히 건강하게 태어나 아주 기쁘다"며 "토끼 이미지처럼 맑고 총명한 아이로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2011년 첫 아기 탄생을 도운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ㆍ양광문 교수 역시 "만물의 생장과 번창,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해를 맞아 첫 아기가 아주 건강히 태어난 만큼 올 한해도 이 아기처럼 밝고 힘찬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새해 첫 아기 탄생을 축하했다.

제일병원은 새해 첫 아기를 축하하기 위해 이선희ㆍ고관영 산모에게 진료비, 1인실 모자동실 전액을 지원하는 한편 건강검진권 및 출산 기념품 등도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차병원에서도 같은 시간 산모 김미라(33세)씨와 남편 이창우(40세)씨 사이에서 쌍둥이 여아가 태어나 건강한 울음소리로 새해 시작을 알렸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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