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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송명근 카바수술법·재료 美특허 획득
[ 2011년 01월 03일 08시 54분 ]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이창홍)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카바수술(CARVAR,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새로운 수술법으로 인정받아 특허를 획득했다.
건국대병원은 3일 송명근 교수가 지난 2004년 출원한 카바수술에 대한 미국 특허가 ‘Apparatus for Restoring Aortic Valve and Treatment Method Using Thereof - 대동맥판막 복원용 기구 및 이를 이용한 치료법’이라는 명칭으로 등록이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미국 특허청이 수술법에 대해 특허를 내주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로 이번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 특허도 수술법 우선권 선점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명근 교수는 “세계적으로 수술법에 대한 특허를 인정하는 국가는 미국이 유일하다”면서 “이번 특허등록 과정에서도 카바수술법을 약간 변경한 유사 수술법으로 우선권을 주장하는 사례가 많아 특허를 등록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송 교수는 이어 “미국 특허 등록은 카바수술의 독창성과 창조성을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면서 “향후 미국에서 카바수술 시행 시 특허권 사용료를 부과하지만 한국에서 제조한 수술재료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특허권 사용료를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허 등록 결정은 지난주 승인됐으며 최종 등록증은 서류 제출 등 정식 절차를 거쳐 3~4주 후에 발급된다.
카바수술 재료 및 수술법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카바수술 재료는 2005년 한국 특허 획득에 이어 일본, 러시아,인도, 중국, 유럽연합 등 총 7개국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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