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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과 의뢰 과다 병원 패널티 부여 추진"
[ 2011년 01월 05일 21시 30분 ]
보건복지부가 최근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핵심으로 '선택의원제'에 대한 의지를 천명한 가운데 대한가정의학회도 '주치의제도'를 근간으로 하는 방향을 올해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5일 대한가정의학회 조경희 이사장은 "제도적 의료전달체계는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이라는 복지부 현안 과제로 의료전달체계의 새로운 물꼬가 열리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해 가정의학회 내부적으로는 단연 '일차의료의 중심'이 화두였다.
실제 가정의학의 새로운 열정과 미래로 학회 30주년을 돌아보고 제도적 전달체계 확립, 핵심 역량 키우기, 브랜드 알리기를 주요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바 있다.
조경희 이사장은 "선택의사제라는 일차의료전담의를 통한 만성질환 관리와 함께 외래수가 조절, 진료 의뢰서 엄격화를 통한 일차의료 활성화에 대해 격론을 벌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향후 심평원에서 고혈압, 당뇨의 적정성 평가를 시작으로 한 의원의 질 평가를 앞두고 있어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는 실정이다.
그 가운데 복지부에서는 상급종합기관 가정의학과 및 가정의학 교육병원에서의 역할에 대한 방향 제시를 학회측에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복지부는 일차의료 교육을 위해 필요는 하지만 과다한 타과 의뢰가 이뤄지는 전달 체계를 훼손시키는 병원에는 강력한 패널티가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경희 이사장은 "2011년 복지부는 더욱 강력하게 이 방침을 밀어부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가정의학회의 핵심 역량을 위해 새롭게 노인의학 인정의 제도가 지난해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함께 발걸음을 뗀 만큼 올해까지의 과정을 통해 기초적 과정 수료와 함께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지난해 평의원회에서 자학회를 통과시킨 이후 앞으로는 건강증진영역, 대체의학 영역 및 골다공증, 여성의학 등 각 세부 분야별로 새 영역이 제도적으로 확립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학회는 일차의료 전담의를 정책화하는 과정 중 전공의 교육 제도의 큰 틀도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경희 이사장은 "환자 건강교육 자료, WHO, WONCA에서 만든 정신 건강을 위한 일차의료의 통합적 접근에 관한 서적의 한국어판을 발간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뿐만 아니다. 올해에는 가정의학 학술의 질 향상을 위해 SCI로 가기 위한 영문 저널 준비에 무게중심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조경희 이사장은 "이제는 외부에서 일차의료의 중심을 내세우고 있는 학회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면서 "언론 매체 및 심평원 등을 통한 홍보 전략과 대국민 광고를 통해 브랜드 질관리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젊은 교육자를 위한 STFM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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