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 중 대부분의 사람이 한 번 이상의 경험을 하는 요통의 지역별 주사치료율은 부산, 광주, 대전, 전남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상무 연구위원은 최근 ‘만성 요통에 주사치료의 통증감소 효과’를 주제로 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 전향적 연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국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요통 주사치료에 대한 국내 사용현황 연구가 없으며 반복적인 주사치료가 시행됐을 때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지에 대한 연구도 전무하다는 것.
2006년~2008년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요통환자수는 198만1427명, 206만9995명, 211만9408명으로 증가추세며, 주사치료 환자수도 21만3796명, 22만7432명, 24만4640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명당 주사치료 환자수는 436명, 462명, 494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지역별로 요통 신환자 100명당 주사치료율은 부산이 약 15.8명으로 가장 높았다. 광주 10.7명, 대전 10.2명, 전남 9.6명, 경남 8.8명 순이다.
보건연은 “인천이 3.5명으로 신환자 대비 주사치료율이 가장 낮아 지역 간 주사치료 이용량에 격차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요통은 근골격계 및 신경계의 이상이 원인이 돼 나타나는 증상으로 여러 치료방법 중 주시치료에는 경막외 주사, 후관절 주사, 천장관절 주사, 유발점 주사, 인대증식치료, 추간판 내 주사 등이 있다.
2006년~2008년 이들 환자 10만명 당 주사치료를 받은 경우는 1만790명, 1만987명, 1만1543명이며, 평균 3회를 상회했다. 주사치료 총 비용은 156억에서 191억원으로 증가한 수치다.
보건연은 “요통에서 반복저으로 주사치료의 영향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간접적으로 분석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치료실패율에서 차이가 없었다”고 결론졌다.
보건연은 “요통에서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주사치료의 장기적인 영향을 관찰하기 위한 잘 디자인된 전향적인 연구를 해야 한다”며 “적절한 가이드라인의 확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