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5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개발된 약물 이용해서 신약 재창출 가능
[ 2011년 01월 14일 10시 11분 ]
기존에 개발된 항암 약물의 새로운 분자 표적을 발굴함으로써 이미 개발된 약물을 이용, 신약을 재창출할 수 있는 구조 기반 전략이 제시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단백체의학연구센터 지승욱 박사[사진]팀이 기존에 개발된 항암 약물이 원래 표적이 아닌 다른 질환 표적 단백질에도 결합ㆍ작용한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했다”면서 “이를 통해 구조 기반 신약재창출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신약재창출은 임상에서 실패한 약물 또는 시판 중인 기존 의약품을 재평가하고 새로운 약효를 발굴해 다른 질병 치료제로 쓰고자 하는 시도를 의미한다.

최근 다국적 제약회사들은 신약개발을 위한 초기 투지비용이 증가하고 신약에 대한 안전성 심사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개발 단계 후기에 실패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생산성과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신약재창출 전략은 약물개발 소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개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으므로 신약개발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질환 표적 단백질 사이의 3차 구조적 유사성에 근거해 이미 임상에서 개발 중인 항암 약물 Nutlin-3가 원래 분자 표적인 MDM2 단백질 뿐 아니라 다른 질환의 중요한 분자 표적으로 알려진 Bcl-2계 단백질에도 결합해 작용함을 새로이 규명했다.

Bcl-2계 단백질은 미토콘드리아 세포사멸의 중추적 조절자로서 백혈병, 당뇨, 정신분열증 등의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기존에 개발된 MDM2 저해용 약물들을 이 같은 질한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는 신약재창출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교과부는 “이번 연구결과와 같이 하나의 약물이 서로 상이한 2개 이상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면 치료효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와 더불어 이중 표적 기반 질환 제어라는 원천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싱가포르 난양공대 윤호섭 박사와 국제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그 결과는 ‘미국 화학회지’ 1월 7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