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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트세이버 6년간 심정지환자 895명 살려
[ 2011년 01월 13일 02시 22분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은 “200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트세이버 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운영한 결과, 119구급대원이 심정지 환자 895명을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 제도란 적극적인 응급처지활동으로 환자의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에게 서울시가 하트세이버 배지를 달아주고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심장정지 등으로 죽음 직전에 놓인 환자를 병원도착 전까지 적극적인 응급처치활동을 통해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중에서도, 객관적 판단이 가능한 구급대원만이 하트세이버로 인정된다.

구급대원이 하트세이버가 되기 위해선 구급활동일지, 코드서머리(Code Summary), 의료지도기록 등이 반드시 구비되어 있어야 하고, 서울시 종합방재센터 구급 지도의사의 최종 판단이 필수적이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최웅길 본부장은 “2011년 소방재난본부 업무중점을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에 두고 시민편의 중심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방재난본부는 2011년 목표를 하트세이버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과 심정지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한 ‘구급활동의 질’ 관리로 정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심정지환자에 대한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적절성 평가 및 평가결과 환류를 통해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정지환자의 소생률 향상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방재난본부는 서울대학교병원, 보라매병원, 서울백병원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들과 '구급질 관리 자문단'을 구성, 각 소방서에 '심정지 구급활동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12일 소방본부에서는 하트세이버 배지수여식이 열렸다.

이번에 열린 하트세이버 배지수여식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인정된 2,557명의 하트세이버 중 최우수대원, 우수대원, 2010년 첫 하트세이버 주니어배지 수여대원 등 3명이 대상이다.

‘2010년 하트세이버 우수대원’ 배지 수여식에선 6년간 20명 소생시킨 김만선 대원(소방장. 성북소방서)이 최우수(Best Heart Saver) 하트세이버 배지를 달았다.

이 밖에도 2010년 하트세이버 우수대원(Senior Heart Saver)엔 총 14명의 인명을 소생시 권혁(소방교. 동작소방서)대원이, 하트세이버 주니어배지 수여대원(Junior Heart Saver)엔 1년 동안 5명의 인명을 소생시킨 박달산(소방사. 강남소방서)대원이 선정됐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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