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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학회 "카바수술 중단" 송명근 "여러차례 반박"
[ 2011년 01월 12일 10시 05분 ]
대한심장학회가 건국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CARVAR,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을 또 발표했다.

대한심장학회는 12일 6개 항목에 걸쳐 카바수술을 중단을 요구하는 ‘송명근 교수 카바(CARVAR) 수술과 관련한 5차 성명서’를 언론에 배포하고 수술 중단과 비급여 고시 철회를 주장했다.

심장학회는 성명서를 통해 “동물실험 연구 결과도 제시하지 못하는 카바수술이 계속 시행돼 수술로 인해 사망을 포함한 유혜사례 경험 환자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불필요한 수술을 강행하며 상업주의에 매몰된 카바수술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밝혔다.

심장학회는 또 ▲수술이 필요 없는 환자를 수술하는 비윤리성 ▲유효성ㆍ안전성 문제 ▲장기추적 결과 미 검증 ▲카바수술 논문 중복투고ㆍ이중게재 ▲특허 ▲송명근 교수의 모든 수술에 대한 적응증 전면조사 등 6개 항목에 걸쳐 카바수술을 비판했다.

이어 심장학회는 “관계기관은 오도된 카바수술을 즉각 중지시키고 비급여 고시를 철회하라”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과 관련해 송명근 교수는 “지금까지 논란이 된 내용의 반복일 뿐”이라며 “새로운 근거를 제시한 것도 아니고 왜 지금 시점에서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는 성명을 발표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송명근 교수는 “심장학회 주장에 대해 이미 여러 차례 반박 자료를 냈고 그 사안들에 대해 국가기관이 검증에 나섰으므로 재차 언급할 이유가 없다”면서 “공정한 검증의 틀 밖으로 논란을 끌어내지 말라”고 주장했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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