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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美 기퍼즈 의원 살린 한국계 의사
[ 2011년 01월 12일 09시 16분 ]
지난 8일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일어난 한 괴한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수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 민주당 가브리엘 기퍼즈(Giffords) 연방하원의원의 두개골에 총알이 관통, 중태에 빠뜨린 사건이 일어났다.

하지만 기퍼즈 의원의 수술을 집도한 사람은 Peter Rhee 외상외과전문의로 이 의원을 극적으로 살려낼 수 있었다.[사진출처 애리조나 대학교 홈페이지]

Peter M. Rhee 박사는 까만머리, 까만 눈동자의 한국인으로 애리조나 대학 유니버시티 메디컬 센터(UMC)의 외상외과 및 응급전문의다.

그가 국내외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조명을 받고 있는 것은 가브리엘 기퍼즈(Giffords) 연방하원의원의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크다. 그 뿐 아니라 그가 한국인이면서 그동안 지나온 경력 또한 화려하다.

그는 어렸을 때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는 열정 가득한 외상외과 및 응급전문의다.

Rhee 교수는 1987년 샌디에고 발보아 해군 병원에서 외과 인턴십을 거쳤고 1988년에는 캘리포니아 대학 어바인 메디컬 센터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1993년에는 시애틀 워싱턴 대학의 Harborview 메디컬 센터에서 펠로우십 과정을 마쳤다.

또한 Rhee 교수는 ‘1987년 (USUHS) F. Edward Hebert School of Medicine’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고 1995년에는 시애틀 워싱턴 대학에서 공중보건학 석사학위를, 1999년에는 영국 런던 The Medical Care of Catastrophes에서 약사회로부터 졸업증서를 받기도 했다.

그는 메릴랜드주 베네스다 The Uniformed Services University of the Health Sciences(USUHS)에서 외과 관련 외상연구 기관의 감독자였고 외과와 분자세포생물학의 교수로도 임명됐었다.

특히 Rhee 교수는 1998년에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중국 여행 시 지정 외과의로 활동한 적이 있을 정도로 그의 실력은 입증된 바 있다.

전장에서 그의 활약은 더욱 돋보였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의 리노 캠프에 배치된 첫 번째 외과 전문의였고 이라크 라마디에서도 첫 번째 외과의사 였다.

또한 그는 로스앤젤레스의 Navy Trauma Training Center에서 교육을 맡기도 해 외상과 관련해서는 수 많은 경력을 쌓아온 것이다.

이러한 화려한 경력을 가진 Rhee 교수는 이번 수술 성공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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