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1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공의 미달 위기감 확산…대책 마련 골몰
[ 2011년 01월 12일 22시 00분 ]
지난해 수가인하 여파로 올해 전공의 모집에서 난항을 거듭했던 대한병리학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2일 학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회와 보건복지부, 병원협회에 병리과 전공의 지원자 부족에 대한 대책 수립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병리과의 경우 올해 전공의 모집에서 제2지망 지원자까지 모두 합쳐 30명이 지원해 정원 대비 38%, 전년도 대비 58%에 불과한 매우 저조한 지원율을 보였다.

학회측은 “2011년도 전공의 모집 결과 충원율(38%)도 문제지만 2010년도 전공의 등록자 52명에 비해 57.6%수준으로 감소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병리과 전공의가 없으면 당장 전문의 업무 부담 가중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전공의 감소는 곧 병리과 전문의 배출문제와도 직결되는 만큼 정확한 병리진단이 지연되고, 질관리와 적정 진료에도 차질이 발생해 장기적으로 병원 및 의료 발전에 큰 위험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처럼 전공의들의 지원 숫자가 급격하게 감소한 직접적 원인으로 학회측은 지난해 7월 건강보험 수가가 인하된 사실을 꼽았다.

당시 병리과의 경우 상대가치점수 재분류를 통한 조정으로 평균 15.6%에 달하는 수가가 인하되면서 전공의들의 파업이 전국적으로 발생한 바 있다.

학회측이 지난해 말 회원들에게 배포한 서신에서 “병리과 수가 인하와 이에 따른 회원들의 고통은 학회 창립 이래 처음 겪는 일이었다”고 회고할 정도로 위기가 심각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병리과의 업무 환경이 열악하다는 데 있다고 학회측은 목소리를 높였다.

수가도 문제이긴 하지만 각 병원 병리과의 열악한 업무 환경 탓에 전공의들이 병리과를 기피하는 현상이 고착화됐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학회측은 전국 수련병원 병원장을 대상으로 한 공문에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학회측은 “병원 경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병리과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병리과 인력 및 시설 등 업무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공문을 통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학회는 “병리학의 밝은 미래를 알지 못하는 후배들이 안타깝다”면서 아쉬움을 토로하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관계 부처에 알리고 대책을 요구하는 것이 학회가 해야 할 일”이라며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병리과 수가 인하와 함께 결성됐던 비상대책위원회 및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말로 활동을 마무리 짓고, 대신 여기서 나온 결과물을 바탕으로 학회의 발전을 위한 장기발전위원회 구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