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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확보" 고삐 당기는 한림대의료원
[ 2011년 01월 12일 21시 53분 ]
한림대의료원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심에 빠졌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이 지역별로 넓게 포진해 있는 만큼 각각의 특성화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구심점 찾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경기도 화성시에 자리 잡게 될 동탄병원과 기초임상중개연구센터 개소를 앞두고 확고한 기반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의료원은 가장 먼저 교직원들의 동력을 자극하고 나섰다. 과거와는 다르게 행정직 교원뿐만 아니라 교수들에게까지 보다 엄격한 잣대를 적용시키고 있다.

한 의대 교수는 “각 대학별로 교수업적평가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여서 그런지 한림대 역시 그렇다”면서 “연구 중심에 대한 목소리가 내부적으로 높다. 철밥통 인식도 옛말”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한림의대 의학과의 경우 2007년 연구과제수가 103개였던 반면 2008ㆍ9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08년 교내 33개, 중앙정부를 비롯한 교외 98개를 포함해 131과제가 추진됐으며, 작년에는 116개의 외부 과제를 비롯해 총 153개의 연구를 진행시켰다.

2015년 완공 예정인 기초임상중개연구센터 역시 이 같은 연구 중심 및 진료 연구기관을 향한 대학의 의지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재단 내 의료분야가 갖는 영향력이 큰 만큼 대규모 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의료진을 비롯한 연구자들에게도 그 의지를 표명하고 일깨우게 하려는 것”이라면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만큼 교수들 역시 더욱 분발하게 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의료원 관계자는 "동탄병원 지상 건물공사가 1월부터 시작됐다"면서 "산하 병원이 늘어나면 원활한 관리 등을 위해 의료원 차원의 노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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