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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아토피 피부염 치료효과 가능성 열려
[ 2011년 01월 13일 02시 45분 ]
홍삼이 아토피 피부염에 탁월한 치료효과가 있다는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아토피 피부염에서 홍삼의 치료효과에 대한 동물실험이나 기전에 관한 연구가 이번이 처음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조상현 교수와 성빈센트병원 이지현 교수팀은 NC/Nga 아토피 피부염 생쥐 모델에서 홍삼의 효과를 밝힌 연구논문(Korean red ginseng extract ameliorates skin lesions in NC/Nga mice: An atopic dermatitis model)을 SCI급 대체의학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에스노파마콜로지(Journal of Ethnopharmacology)’ 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NC/Nga 아토피 피부염 생쥐 모델에서 홍삼의 효과를 연구한 것으로 아토피 피부염에서 substance P 길항제인 아트레피탄트(aprepitant)의 효과를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합텐으로 자극해 아토피 피부염과 유사한 피부 병변을 유발한 NC/Nga 생쥐에 홍삼추출물과 아트레피탄트를 경구로 투여했고, 홍삼추출물과 아트레피탄트 의 효과는 임상 중증도와 귀 두께, 혈청 IgE 농도, 조직 소견을 통해 평가했다.

또한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RT-PCR)과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이용해 주요한 면역 매개 물질과 염증 세포들의 mRNA와 단백질 발현 정도를 측정했다.

결론적으로 아토피 피부염 생쥐 모델 중 홍삼추출물을 복용한 군에서 임상 중증도, 귀 두께, 혈청 IgE 농도의 유의한 감소가 관찰됐고, 아트레피탄트를 복용한 군에서 혈청 IgE 농도의 감소가 관찰됐다.

홍삼을 복용한 군에서는 TNF-α, IFN-γ, substance P 등의 발현 감소와 FOXP3양성 T 조절세포와 랑게르한스세포의 침윤 감소가 관찰된 반면, 아트레피탄트를 복용한 군에서는 substance P 발현 및 T 조절 세포 침윤의 감소만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홍삼을 아토피 피부염의 새로운 치료제로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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