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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교수겸 의료정보社 CEO 포부
[ 2011년 01월 16일 21시 45분 ]
오는 2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의료IT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미국 EMR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16일 위원량 대표[사진]는 “미국은 조만간 수백억 달러 규모의 EMR 시장이 열릴 것”이라면서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위원량 대표는 “미국은 아직 종이차트를 사용하는 병원이 많으며 EMR이 잘 갖춰진 병원이 거의 없다. 때문에 이제 한국시장보다는 수요가 많은 미국시장을 공략하겠다”면서 “미국 EMR의 일정 부분을 이지케어텍이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올해(201년)까지 EMR을 사용하는 병원에 인센티브를 주고, 2012년부터 EMR을 사용하지 않는 병원에는 패널티를 가할 방침이기 때문에 수백억 달러의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예측에서다.

그 일환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주임교수에 재직 중인 위원량 대표는 우선 미국 안과전문병원부터 공략할 계획이다.

위원량 대표는 “무리하게 미국 진출을 하기 보다는 중소병원인 안과전문병원부터 시작할 계획”이라면서 “현재 미국의 안과전문병원과 계약을 앞두고 협의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최근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WBS(World Best Software) 사업을 수주하면서 세계 병원정보시스템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세대 EMR 개발되면 글로벌 경쟁력 갖춰"

위원량 대표는 “현재 회사의 EMR 솔루션은 비용과 구축기간, 유지보수 측면에서 해외 시장 진출이 어려운 점이 있다. 하지만 WBS사업 ‘글로벌 의료정보 프레임워크’ 개발을 통해 차세대 EMR이 개발되면 어느 나라에서나 저비용, 단기간, 저위험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위 대표는 “글로벌 의료정보 프레임워크는 의료정보시스템의 토대가 되는 솔루션으로 클라우드컴퓨팅과 SOA(서비스기반아키텍처) 등 다양한 신규 솔루션 접목이 가능한 기반솔루션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양한 신기술을 효율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유연한 의료정보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기존 데이터와 서비스들을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 연계부분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위원량 대표는 “글로벌 의료정보 프레임워크 개발을 통해 2016년 21조에 달하는 세계 병원정보시스템 시장에 우리나라 의료IT 기술이 본격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진정한 소프트웨어 IT 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이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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