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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종편 투자 두고 또 다시 고민
[ 2011년 01월 17일 21시 40분 ]
국내 제약사들이 또다시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들에 대한 투자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17일 제약계에 따르면 현재 신규 종편 사업자들의 자본금 납입 기한이 오는 3월말까지로 연장됐다.

당초 종편 사업자들의 자본금 납입 기한이 지난 연말까지였지만 이번 연장조치로 제약계에서는 신규 투자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 제약사가 이미 종편 사업자에 투자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자본금 납입기한 연장에 따른 신규 투자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종편이 정식으로 출범 한 이후 재편될 의약품 광고시장에 대한 예산 부담이 상당하다는 점도 신규 투자를 고민하게 하고 있다.

A제약 관계자는 "회사 입장에서는 종편 주주에 올라서고 싶은 마음이 없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의료계 등으로부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제약사들은 고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제약사들은 신규 투자를 놓고 고민하면서도 절대 비밀을 엄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료계 뿐만 아니라 병원협회, 약사회 등 의약 4개 단체가 공동성명을 통해 전문약 방송광고 허용을 추진을 비난한 것과 맞물려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우려감에서다.

이와 함께 제약사들은 최근 상황들이 제약 광고 및 마케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신규투자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마케팅 전반에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도 있다는 점에서다.

B제약 관계자는 "종편이 정식으로 출범된 이후 의약품 광고시장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제약사들이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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