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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의무부총장 유명철 유력…기획실장 교체설
[ 2011년 01월 18일 21시 58분 ]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에 현 강동경희대병원 유명철 석좌교수[사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희의료원에 따르면 고황재단 및 대학본부는 최근 신임 의무부총장에 유명철 교수를 내정한 가운데 마지막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철 교수는 지난 2002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2004년~2005년 강동경희대병원을 역임한 바 있다.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은 1년여 이상 공석으로 자리가 비워있어 그동안 병원장급 이상의 보직자들이 거론돼 왔다.

경희대는 최근 ‘통합의료원’ 체제 변화를 위해 ‘콘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이 부각되면서 의무부총장 임명에 적극적인 움직임이었다.

이와 관련, 유명철 교수는 18일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라면서도 "경희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이 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해 사실상 내정받았음을 시사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의무부총장의 의료원장 겸직 가능성도 제기돼 현 배종화 의료원장 거취를 비롯 후임 인선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의료원 핵심 보직인 경영지원실(구 기획조정실) 수장도 교체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용걸 경영지원실장이 사직설이 나도는 가운데 후임에는 지난해 총장실 정책위원으로 위촉된 모 교수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병원의 한 교수는 “임상의사가 환자를 놓고 행정 업무만 전념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메이저과가 아닌 과에서 경영지원실을 맡게 되면 아무래도 행정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은 조만간 인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그 폭이 어느정도 될지 추이가 집중된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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