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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치료제 시장, 2000억대 육박
[ 2011년 01월 19일 11시 00분 ]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나타내며 2000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를 기록했다.

19일 유비스트 데이터와 제약계에 따르면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은 2010년 전년대비 8.7% 성장하며 1967억원의 원외처방 규모로 나타났다.

이 같은 B형 간염치료제 성장세는 바라크루드의 급속한 처방증가와 함께 헵세라 제네릭 출시로 인한 것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특히 BMS 바라크루드의 경우 전년대비 무려 38.1% 증가율을 기록하며 85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1000억원 목표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

또한 헵세라 제네릭 의약품인 부광약품의 '아데포비어'와 CJ제일제당의 '헵큐어'가 출시된 이후 꾸준한 처방을 보인 점도 전체시장규모 확산에 도움이 됐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바라크루드를 제외한 헵세라(GSK), 제픽스(GSK), 레보비르(부광약품)의 경우 전년대비 감소세를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

헵세라의 경우 전년대비 2.8% 감소한 53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제네릭 출시로 인한 영향을 보여줬다.

GSK 제픽스 역시 전년대비 10%가 넘는 감소세를 기록하며 419억원의 원외처방액으로 시장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 안전성 논란을 겪으며 지속적인 처방 감소세를 보여왔던 부광약품의 '레보비르'는 한때 회복세를 나타냈지만 이후 다시 처방이 줄어들면서 1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인 발매를 시작했던 한독약품 '세비보'는 초반 월 처방액 1억원에 머물렀지만 9월부터 꾸준한 상승을 보이며 15억원의 매출을 기록, 시장 안착 가능성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바라크루드의 경우 내년 1000억원 돌파도 예상해 볼 수 있다"며 "세비보를 비롯해 아데포비어, 헵큐어 등이 신규 시장을 개척, 전체시장 규모는 내년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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