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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찬바람, 척추·관절 건강의 적
[ 2011년 01월 20일 01시 26분 ]
폭설에다 30년만의 한파가 이어지면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척추와 관절에 부상을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

노인들과 평소 척추·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치명상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추울 때는 몸의 근육이 경직되고 관절이 굳어져 눈길이나 빙판길에 넘어지면 평상시와 달리 엉덩이, 손목 부위 골절이나 척추 골절 등 큰 부상을 입을 위험성이 높다.

특히 뼈가 약한 노인이나 여성 골다공증 환자들은 넘어질 때 충격이 허리까지 전해져 척추가 내려앉는 척추압박골절이 생길 수 있다.

가급적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쓰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경직돼 있는 관절과 근육을 주기적으로 풀어주는 것이 최선이다.

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장형석 원장은 “겨울철에는 우리 몸의 근육과 말초혈관이 수축돼 그 자체로 척추·관절 질환이 악화되기도 한다”며 “넘어져 척추나 관절을 다쳤다면 ‘봉침-한약치료’를 받아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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