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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인턴·레지던트 징계 사태 악화
[ 2011년 01월 20일 03시 05분 ]
경북대병원의 영아 사망사건에 따른 책임을 인턴 및 레지던트에게 묻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파문이 확산 중인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일 대전협에 따르면, 최근 열린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 안건으로 안상준 회장이 이와 관련한 대책을 요구한 데 따라 실태 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한데 이어 대전협 차원에서도 별도의 조사를 할 계획이다.

안상준 회장은 “해당 전공의들과 연락을 취하며 사태를 파악 중에 있다”면서 “전공의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조만간 대구에 직접 내려가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료계 전체가 나서 전공의들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행위 자체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협의 이러한 행보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아직 이들에 대한 징계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전협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안 회장은 “논란 자체가 과장된 점이 없지 않다는 측면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자 한다”면서 “분명한 것은 이번 일로 전공의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선 안 된다는 것”이라며 확고한 입장을 취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대전협 차원의 공식 입장을 조만간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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