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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장해동용 비닐백 자체개발 소요비용 0원"
[ 2011년 01월 20일 21시 50분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혈장해동용 비닐백 자체개발에 성공하면서 해동시간과 비용을 크게 단축했다.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20일 열린 제11회 PI학술대회에서 혈장해동용 비닐백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에 대해 발표했다.

진단검사의학과는 총 4단계의 단계별 모형개발을 통해 혈장해동 시간을 기존 82초에서 35초로 향상시켜 57%단축시켰으며 소모비용도 1000여만원 절약했다.

또한 혈장해동업무 프로세스가 기존 8개 단계에서 6개 단계로 줄었다.

진단검사의학과 한 관계자는 “기존 혈장해동 업무는 동결혈장해동용 비닐백에 동결장제제를 넣은 후 혈장해동장비의 비닐백 걸이에 걸어 해동했던 것을 비닐백에 혈장제제를 직접 넣어서 해동하기 때문에 업무시간도 30%이상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개발된 혈장해동용 비닐백 사용으로 혈액은행 근무자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2점으로 크게 개선됐다.

이 관계자는 “처음 조직포장용 비닐로 혈장해동용 비닐백을 만들었는데 너무 얇아 사용이 불가했다. 그 후 수혈세트 포장 비닐과 LRSDP 혈액백을 사용했으나 너무 두꺼워 업체의 협조를 구해 자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체 개발한 혈장해동 비닐백 사용으로 혈장제제 1unit 당 300원 소모되던 비용을 0원으로 혁신적으로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혈액은행에서 사용하던 혈장해동장비의 상품화된 비닐백은 고가의 일회용제품으로 사용이 불편해 업무효율성이 떨어지고 소모품 비용도 증가했으며, 무엇보다 혈액준비시간과 수혈예정시간 등을 지연됐지만 자체개발된 비닐백으로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면서 “세균 감염과 만족도도 크게 올랐다”고 전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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