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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쌍벌제 효과…리피토 1위 재등극
[ 2011년 01월 21일 21시 45분 ]
지난 2008년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처방량 감소에 시달렸던 화이자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가 쌍벌제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다시 시장 1위에 올라섰다.

21일 제약계에 따르면 리피토는 2010년 원외처방시장에서 103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플라빅스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리피토는 지난 2009년 968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플라빅스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2010년 전년대비 6.7% 증가하며 1위에 올라선 것이다.

쌍벌제 리베이트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오리지널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것이 제약계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2009년 처방액 시장 1위를 차지했던 사노비-아벤티스 '플라빅스'는 항혈전제 시장의 전체적인 감소와 맞물려 9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0.9% 감소한 액수로 업계는 플라빅스 감소세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어 대웅제약 올메텍이 전년대비 5.19% 감소한 907억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전체 처방액 순위 3위를 차지했다.

2009년 620억의 처방액을 보이며 10위권 밖이였던 BMS의 '바라크루드'는 전년대비 무려 38.1% 증가한 856억을 기록하며 4위 성장했다.

뒤를 이어 노바티스 '디오반'(-1.6%)이 842억, 동아제약 '스티렌'(-4.3%)이 805억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또한 전년대비 2.0% 성장한 종근당 딜라트렌은 729억으로 7위를 차지했고 아스트라제네카의 아타칸과 크레스토가 각각 714억, 710억 매출로 8, 9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독약품 '아마릴'이 전년대비 6.3% 상승한 706억원의 매출을 보이며 10위에 턱걸이 했다.

업계 관계자는 "쌍벌제가 언급되기 시작하면서 오리지널 의약품이 강세를 보였다"며 "올해 역시 오리지널 의약품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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