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작년 말, ‘2020년 바이오시밀러 세계 1위 도약’ 목표를 세움에 따라 바이오 부문 신약 연구개발에 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바이오 제제 선두기업인 ‘셀트리온(대표이사 서정진)’의 움직임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셀트리온은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시밀러 판매 계약을 체결, 금년 공급 분 2,930억원의 발주 주문을 받아 금년 말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 물량은 주로 허셉틴(유방암 치료제) 및 레미케이드(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 출시를 위한 물량이다.
올해 판매 계약 규모는 2009년 매출 실적 대비 100% 이상, 지난해 실적대비로는 약 60% 이상 증가를 목표로 잡고 있다.
셀트리온은 작년 3분기 515억원의 매출액과 32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41%, 영업이익 101% 및 순이익이 145%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작년 하반기 분기별 보고서를 통해 “총 9종의 블록버스터 항체 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함께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세계 시장에 출시, 이 시장의 조기 선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HMC 투자증권의 최종경 선임연구원은 최근 ‘셀트리온’을 항체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절대강자로 꼽았다.
최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2011년 매출액으로 2,976억원, 영업이익 1,8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최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2006년 제1공장(5만리터급)완공, 2007년 CMO 사업 개시, 2009년 4분기 바이오시밀러 시험생산 매출 개시, 2010년 3분기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 시험생산 매출 등으로 이어지며 고성장을 해왔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