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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전문의 당직 등 재발 방지책 제시
[ 2011년 01월 24일 03시 00분 ]
대구 환아 사망 사건으로 홍역을 치루고 있는 경북대병원(원장 조영래)이 소아청소년과 3년차 이상 또는 전문의 당직 체계를 수립하는 등 기본적인 개선 방안에서 한발 더 나아가 철저한 응급의료인력 운영을 천명하고 나섰다.

24일 경북대병원은 "응급환자 진료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응급실 인턴은 응급의학과 전공의 또는 전문의가 지시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보조 역할만 담당하도록 조치했다"면서 응급진료체계 개선 세부 방안을 확정, 공개했다.

특히 병원측이 발표한 개선책에 따르면 응급의료 인력 활용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세웠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3년차 이상 또는 전문의를 원내에 다른 업무와 중복되지 않도록 24시간 배치하고 소아응급환자의 1차 연락을 받도록 해 빠른 치료 결정이 이뤄지도록 했다.

병원측은 또 응급실 과밀화 해소 대책 마련을 위해 "응급환자 전용 입원실을 운영하고 응급실 및 응급 중환자실 환자 중 안정화된 환자를 응급 입원실로 신속하게 입원 조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현행 6인 전문의 체제를 통해 24시간 당직 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응급실에서 항상 전문의 진료 및 관리, 감독 업무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병원측은 "향후 지속적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 보강을 추진함으로써 응급진료의 질을 개선하겠다"면서 "비상진료체계 8개 임상과 야간, 휴일 근무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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