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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계 악화 영남대병원, 집중투쟁 돌입
[ 2011년 01월 24일 03시 03분 ]
영남대학교의료원 노동조합이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해결을 촉구하며 집중투쟁에 돌입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영남대의료원지부는 "박근혜 전 대표에게 보내는 서한'을 전국 한나라당 시·도당에 전달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을 기점으로 국회 앞 한나라당 대구시당·경북도당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월요일 마다 한나라당 시·도당을 찾아 항의 피켓팅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오는 31일부터는 보건노조 산하 전국 130여개 병원 내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적극 나서서 영남대의료원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부착할 예정이다.

앞서 영남대의료원 노사는 단체협약 해지 통보, 노조간부 징계 등의 건으로 몇 차례 소송에 부딪히며 관계가 악화됐다.

이에 노조 측은 "영남학원의 실질적인 책임자인 박근혜 전 대표가 영남대의료원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해 직접 나설 달라"고 촉구해왔다.

의료원은 노조가 사안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박 전 대표를 연관시켜 투쟁을 진행하는 것에 불편한 입장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가 이달 안에 해결되지 않을 시 보건노조는 2월부터 박근혜 전 대표 면담 성사투쟁 및 대국민 여론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어서 해법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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