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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관리서비스, 先 보건소 後 민간 확대"
[ 2011년 01월 24일 21시 33분 ]
향후 건강관리서비스 등에 활용될 개인건강정보관리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공공영역에서 시작해 민간영역으로 확대해가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 정영철 연구위원은 최근 발간된 ‘개인건강정보관리 현황 및 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통합 건강증진서비스에 활용될 개인건강정보관리 도입 및 활용을 위한 선결조건을 밝혔다.

정영철 연구원은 “정보기술 특히 인터넷이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이를 통해 많은 건강 정보를 얻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향후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는 개인건강정보관리 개념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개개인에 초점을 맞춘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보다 적극적 개념, 즉 개인 스스로 자신의 건강정보를 통합적으로 유지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정보를 통합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위원은 “개인건강정보관리를 위한 개인정보 수집은 공공영역에 저장된 예방접종정보, 건강검진정보 등을 우선 취합하고 용어와 코드체계를 정비해 민간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정영철 연구위원은 취합된 정보가 효율적으로 활용되기 위한 조건으로 ▲정보의 저장, 수집, 활용의 장애요인 제거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에 대비한 법적 근거 마련 ▲맞춤형 건강정보 및 서비스 개발을 꼽았다.

특히 본인 동의 없는 정보 활용, 건강ㆍ의료정보의 보호 범위 및 보호수단, 침해 시 구제방법, 기술적 안정장치 마련과 관련한 법ㆍ제도 보완이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정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집중화된 단순 정보서비스보다는 영역별 특화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 및 건강포털의 역할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서비스, 콘텐츠 개발 및 공급을 위한 표준화 틀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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