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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난청, ADHD 증상으로 오인 쉬워 주의"
[ 2011년 01월 26일 09시 27분 ]
소아난청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증상으로 오인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포낙보청기에 따르면 이는 소아난청 증상이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듣고 있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지시에 따르지 않고 안절부절 못하는 것도 ADHD와 유사한 증상으로 비춰진다.

이런 경우 ADHD와 난청 증상은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두 가지 증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문의에게 진찰과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아이의 행동이 다음과 같을 경우 눈여겨 봐야 한다. ▲주위가 시끄럽지 않음에도 대화를 시도했을 때 여러 번 되묻는 경우 ▲전화기 목소리에 답하지 않거나 수화기를 양쪽 귀로 번갈아 가면서 전화를 받는 경우 ▲큰 소리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난청 징후이므로 전문의나 청각 전문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선천적 혹은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청력이 손상됐다면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자칫 부모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보청기 착용 시기를 미루거나 남의 눈을 의식해 착용을 꺼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보청기 등 청각보조기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아동의 청각뿐만 아니라 언어 및 학습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되므로 조기 보청기 착용이 중요하다.

포낙보청기 신동일 대표는 "FM시스템은 난청이 진행된 아이들의 청력을 보호하고 언어와 학습발달을 돕는데 효과적이다. FM시스템은 FM라디오를 듣는 것처럼 주파수를 맞춰서 송신자가 마이크에 말을 하면 수신기를 장착한 보청기에 직접적으로 음성을 전달할 수 있는 청각보조기기"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해외에서는 FM시스템을 주로 교실에서 사용하는데 음성이 보청기로 직접적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주변소음을 감소시키고 집중력을 향상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면서 "해외 연구사례에 의하면 소아난청과 증상이 유사한 ADHD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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