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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쏟아져도 아마릴 타의추종 불허"
[ 2011년 01월 26일 03시 00분 ]
최근 서구화된 생활습관에 기인한 당뇨병 환자 증가세로 말미암아 당뇨병치료제 시장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
그러한 시장에서 최상위권을 굳게 지키며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수호 의약품이 돼 온 ‘아마릴엠’이 ‘아마릴멕스’로 진화하면서 새로운 위상을 모색하고 있다.
한독약품 아마릴은 글리메피리드 성분으로 1998년 탄생했다. 이 후 2005년 출시 된 아마릴엠은 기존 글리메피리드 성분에 메트포르민염산염까지 중무장하면서 인슐린 분비 뿐만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까지 개선해 아마릴 군을 혈당 강하제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시켰다.
하지만 아마릴엠이 올해 특허가 만료되면서 독주체제가 무너질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실제 작년 상당수 국내 제약사들이 아마릴엠의 특허만료를 고대하며 글리메피리드ㆍ메트포르민염산염 제네릭을 개발 및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수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식약청에 따르면 작년의 경우, 의약품 성분별로 아마릴엠의 제네릭 의약품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승인 건수가 57건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한독약품 이혁 아마릴 PM
[上 사진]
은 타 제약사들의 제네릭 개발에 대해 현재로선 특별히 걱정없다는 듯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혁 PM은 “1998년도에 아마릴이 처음 등장하고 2004년 113개 아마릴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매출이 40%나 급감했었던 경험이 있었지만 아마릴엠과 아마릴멕스 발매를 통해 지난 2010년 아마릴 군의 연 매출은 사상 최대인 595억원을 기록, 유례없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한독약품 2010년도 전체 매출액이 3210억인 것을 미뤄 봤을 때 아마릴 군은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특허가 만료되면 그 이전의 매출성과를 회복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 아마릴 군과 같은 상황은 시장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이례적인 일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혁 PM은 “그 동안 아마릴엠이 하루 2번 복용하는 의약품이었던 반면, 2009년도에 출시된 아마릴멕스의 경우 서방형 제재이면서 하루에 한번만 복용하면 돼 편의성이 올라간 것이 큰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아마릴멕스’를 통해 그 동안 지켜온 당뇨병 선두 의약품의 자리를 앞으로도 지켜나가겠다는 것이다.
이혁 PM은 아마릴엠의 꾸준한 인기에 대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이자 베타세포가 상대적으로 작아 구조적인 차이가 있다”며 “이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글리메피리드성분은 이자세포를 자극해 인슐린을 분비하고 메트포르민염산염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상대적으로 조율할 수 있어 처방 경구제 중 가장 선호되고 있는 것이다”라고 관측했다.
그는 이어 “이렇듯 성분 병합요법이 더 효과적인 것을 알 수 있고 아마릴에서 아마릴엠으로의 진화에 대한 성공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혁 PM은 “영국의 United Kingdom Prospective Diabetes Study(이하 UKPDS)의 결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써 메트포르민 사용을 권장하고 있고 미국당뇨병학회(ADA)와 유럽당뇨병학회(EASD)도 아마릴같은 설포닐유레아계열 성분과 메트포르민염산염 복합제의 작용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또 아마릴멕스의 경우 2009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으로부터 대한민국 신약 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한독은 아마릴 군 중 아마릴엠을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3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를 제외하고도 113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이혁 PM은 “이는 2009년 대비 230% 성장한 것으로 아마릴멕스도 향후 수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혁 PM은 “한독약품은 당뇨병치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당뇨병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 공헌도 하고 있다”며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이하 당당발걸음)'이라는 홍보활동도 소개했다.
이는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 중 질환이 심하면 발 절단을 할 수도 있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명 ‘당뇨신발’을 선물로 지급하고 있는 활동이다.
이혁 PM은 “올해 아마릴엠에 대한 제네릭이 상당히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보다 더 나아가 환자들 건강에 더 유용하도록 연구해온 아마릴멕스 등의 의약품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아마릴 성공 신화는 이어질 것이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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