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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나이프 보험적용 확대 '고요속 외침'(사례 보완)
[ 2011년 01월 26일 11시 00분 ]
로봇 방사선 수술 시스템인 사이버나이프가 암 치료에 효과적임에도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전문가들이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S대 병원 A 교수는 “우리나라 건강보험 재정이 좋지 않은 것 같다”며 “사이버나이프 수술의 경우 두경부, 뇌종양일때는 보험적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요즘은 무슨 영문인지 대부분 삭감 처리되고 있다”며 “정확한 보험 적용 기준을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미래의 꿈의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사이버나이프 장비는 절개, 통증, 출혈이 없는 3無 수술로 외과적 수술 없이 암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치료법의 진화, 의료기술 혁신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사이버나이프 장비는 순천향대병원, 건양대병원, 인하대병원 등 8곳에 도입, 암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나이프 장비는 216대가 가동 중이며, 지난해 9월 통계 10만여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최근 암 치료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순천향대병원은 지난 2008년 7월 사이버나이프 센터를 개소한 이후 332명, 1000건 이상의 수술을 실시했다.
하지만 장비가 100억대 정도로 고가이다 보니 ‘손익분기점’을 넘으려면 최소 5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S대 병원 B 교수는 “사이버나이프 수술이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을 넘으려면 오래 걸린다”며 “우리 병원은 최소 5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적용이 확대되면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 교수는 “전립선암 환자도 주변에 신경과 장기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외과 수술이나 기존 방식의 방사선 치료를 하면 주변 장기가 손상이 많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사이버나이프 수술을 받은 전립선암 환자 11명의 사례에서 모두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고 혈액검사에서도 전립선 특이 항원이 모두 정상화되는 등 현재까지 100% 완치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른 B 교수는 "워낙 사이버나이프 수술을 받는 환자가 넓지 않아 외부에서 환자가 와야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보험적용이 된다면 정말 암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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