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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했던 경만호-성상철 회장 만난다
[ 2011년 01월 25일 21시 37분 ]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과 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이 오는 27일 12시에 만나 의료계 핵심 정책을 조율한다.

약제비 종별 차등화에 따른 개원가와 병원계의 이견이 큰 가운데 성사된 자리어서 의료계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출장을 떠났던 성상철 회장이 귀국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선택의원제를 비롯한 일차의료 활성화 정책이 대통령 업무보고를 마친 상태기 때문에 의협과 병협의 정책 조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지속적으로 나온다.

경 회장과 성 회장은 간담회에서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일차의료 활성화 등 핵심 의료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이사진도 배석해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된다.

의협 측은 "현재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정책에 대해 각 협회장의 의견 교환이 이뤄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성격은 아니"라고 말했다.

오는 2월 12일 열리는 '시도의사회장과 각과 개원의협의회장 연석회의'에서도 이번 간담회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연석회의 전에 보건복지부가 '일차의료 활성화' 정책을 발표할 경우 의료계의 의견을 취합하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

이런 사정을 고려할 때 의-병협이 어떤 공감대를 형성하느냐가 일차의료 활성화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의협이 추진하는 정책이 병협의 이익과 배치되는 부분이 적지 않아 공감대 형성은 필수적이다.

병협은 약제비 차등 정책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형병원에 단순 경질환자는 거의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의협 역시 정책사업을 무리없이 추진하려면 병협의 양보와 협조가 필요하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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