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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약·의료기기 신대륙 개척 나선다
[ 2011년 01월 25일 21시 43분 ]
정부가 보건의료산업 분야 신대륙 개척 사업에 나선다. 이름까지 ‘콜럼버스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사업을 통해 정부는 제약 및 의료기기업체의 북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제품의 글로벌화 △지역 품목 인허가 △현지 마케팅 지원 등 국내 제약, 의료기기업체, 바이오업체 등의 북미지역 진출에 현실적 도움을 주는 ‘2011년 콜럼버스 프로젝트’ 시행을 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은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다.

공고에 따르면 선정 작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서류검토를 통한 △사전선별심사, 유망기업선정평가위원회 서면평가를 통한 △1단계 평가, 구두평가를 통한 △2단계 평가를 거치게 된다. 이후 1주일 내 예비선정 공고 후 최종선정 통보 및 지원에 들어간다.

특히 북미시장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 중인 기업으로 의지와 역량이 높은 보건의료(HT) 기업을 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력과 잠재력을 가져 미래 북미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곳은 공모를 통해 참여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제품의 글로벌성 향상을 위한 R&D를 지원한다. 제품에 대한 북미 임상·비임상을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평가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우선 선정하게 된다.

식약청을 통한 해외수출 품목에 대한 연구개발 분석도 병행하고 진출 기업의 cGMP 운영에 관한 교육·모의실사도 실시된다. 질환유효성평가센터, 신약개발기반구축센터, 의약품·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등 보건의료 R&D센터를 통한 우선적 지원도 검토되고 있다.

지식재산권 전담관리·분석, 특허 컨설팅과 함께 북미진출 희망기술 특허료, 벌률검토 비용도 제공한다. 출원 및 등록수수료, 연차료 등 특허료비용과 공동연구 및 라이센싱 계약 등 법률검토비용에 있어 최대 15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허가 서비스를 강화해 식약청의 해외진출 유망품목의 국내 허가 신속화와 보건의료연구원의 경제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허가 파트너 회사 발굴·이용 등 파트너십 구축 등의 부가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인허가 획득절차 확보, 관련제도 및 법규 등 정보 제공, 업무대행, 동행서비스 지원 및 현지연락처 역할 수행 등 컨설팅과 소요 기술문서심사비, 시험검사비, 등록비 등 직접비용도 함께 지원된다.

북미시장 및 수출입정보를 제공하는 현지 마케팅 지원계획도 세워졌다. 기업별·품목별 맞춤형 현지시장 정보를 수집, 제공하고 병원, 보험사 등 보건의료산업 관련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선정된 유망제품 위주의 특화된 북미박람회 행사 참가를 지원하는 등 콜럼버스 시장개척단 파견을 지원한다. 파견시 바이어섭외, 1:1미팅 주선 등과 함께 국내 의약품 안전관리 제도의 국제조화수준 및 국산 의약품 홍보 영상도 제작해 제공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우수성, 경쟁력 및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영속성 및 성과 도출 효율성을 위해 선정 후 2년간 지원하게 된다”며 “선정 1년 후 중간평가를 실시, 평가결과에 따라 지원 중단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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